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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 초음파 비용 및 치밀유방 검사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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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초음파 검사는 유방의 건강을 확인하고 유방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중요한 검사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여성의 70~80%가 치밀유방을 가지고 있어, 맘모그램(엑스레이)만으로는 정확한 진단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유방 초음파의 건강보험 및 실비보험 적용 여부와 비용, 치밀유방에서의 필요성, 그리고 유의사항 에 대해 설명합니다. 유방초음파 검사 비용과 건강보험 적용 기준 유방초음파 검사 비용 유방초음파 비용은 병원마다 차이가 있으며,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지의 여부에 따라 개인 부담금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구분 비용 비고 건강검진 목적 (비급여) 7만~15만 원 검진 목적으로 시행, 건강보험 적용 불가 진료 목적 (급여) 2만~5만 원 건강보험 적용되어 본인 부담금 30% 대학병원 및 상급종합병원 (비급여) 20만 원 이상 종합병원급 이상에서 비급여로 시행할 경우 💡 참고사항 𑇐 검진 목적의 초음파 검사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으며 실비보험 청구도 어려울 수 있습니다. 𑇐 유방의 통증이나 멍울, 유방암 가족력 등 의학적인 필요성이 인정되면 담당의의 판단 하 에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𑇐 상급종합병원에서 검사를 진행하는 경우에는 비용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사전 문의가 필요합니다. 건강보험 적용 기준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본인 부담금이 30% 입니다. ✔ 유방 또는 겨드랑이(액와부)에 이상이 의심되는 경우 𑇐 유방에 멍울이 만져질 때 𑇐 맘모그램(엑스레이)에서 미세석회화나 이상 소견이 발견된 경우 ✔ 유방 질환에서 경과 관찰이 필요한 경우 𑇐 이전 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되어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한 경우 𑇐 첫 번째 경과 관찰 검사까지는 건강보험...

불소치약은 죄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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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갑자기 옛날에 본 영화나 드라마가 생각날 때가 있잖아. 당시에는 별 의미가 없었지만 뭔가 관련된 상황에 놓이게 되면 아... 이거 뭐더라... 하고 생각하게 되는.  CSI S9E13 Deep Fried and Minty Fresh 요 며칠 불소에 마음을 뺏긴 채 지내면서 생각난 건 CSI의 Deep fried and minty fresh라는 에피소드. 남편이 너무너무 미웠던 부인은, 자살하면서 자신의 죽음이 남편의 짓인 것처럼 꾸민다. 여기서 그녀는 목을 매거나 총구를 머리에 겨누는 클래식한 방법 대신 치약 두 통 과, 진정/구토억제 작용이 있는 항히스타민을 먹는 신박한 방법으로 자살을 해(그녀 = 전직 치위생사).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대부분의 치약은 불소치약이거든. 뭐야 그럼. 사람이 먹고 죽을 수도 있는 걸 슈퍼에서 막 팔고 있는 거네? 그리고 그렇게 위험한 거면, 이제 막 인간 같아진 작은 사람들(=아가들)은 뭘로 이를 닦으라는 거야?   www.google.com 여기 경고문 있네. 이 닦는 양 이상으로 삼키면 독극물 관리 센터에 즉시 연락하라는데???  우리나라 치약에도 잘 보면 비슷한 주의사항이 있다. 유/소아의 불소/무불소 치약 사용에 대한 문제는 치과의사, 소아과의사마다 의견이 분분한 모양이던데, 난 이게 불소치약을 사용하느냐 마느냐의 문제라기보다는 자신의 안위를 위해 아무것도 결정할 수 없는 어린 생명을 책임져야 하는 한 인간의 고뇌에 대한 이야기라고 생각해. 그리고 이 포스트는 임신을 계획 중인 그중 한 인간이 그러한 고뇌를 떨쳐내고자 자신의 직업적 특성을 살려 조사한 결과물이지. 오늘 내가 할 얘기가 좀 많아요. 지루할지도 몰라. 불소치약을 사용하는 게 아가한테 엄청난 위해를 가하는 것처럼 느끼는 사람이 한 번 생각해봐야 할 게 독성의 기준은 항상 양(dose) 하고...

이앓이에 대한 짧은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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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아직 임신과 출산 전이라 정확히 아이가 어떻게 칭얼대는지(= 엄마를 미치게 하는지) 알지 못한다. 도시 전설에 따르면 순한 아이도 이앓이를 시작하면 그렇게 엄마를 힘들게 한다지. 칭얼대는 아이를 달래서 좀 살아야겠다는 간절함이 없는 포스트라 공허할 수도 있지만, 나는 세상에서 가장 쿨한 아기인 D의 이모이자 공교롭게도 치과의사이기 때문에 진심 최선을 다했어.   너무나도 오랜만에 펼쳐 본 소아청소년치과학 이앓이에 대한 교과서 의 언급은 간단하다(소아 청소년 치과학 제4판, 대한소아치과학회 편저). "유아의 2/3 정도는 유치가 맹출(치아가 잇몸 위로 나오는 것) 할 때 며칠 전부터 불편감을 나타내고 손가락이나 다른 물건으로 잇몸을 문지르며 침을 줄줄 흘리는 등 다양한 증상을 보이지만... 이건 정상적인 과정이기 때문에 발열과 호흡기 염증 등은 치아가 나오는 것과는 관련이 없다... 치관(치아의 머리)이 완전히 나오기 전의 잇몸 염증은 일시적인 통증을 야기하지만 며칠이 지나면 없어진다... 만약 어린이가 매우 견디기 어려워하는 경우에는 도포마취제 를 사용하여 일시적으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는데, 잇몸에 하루 3~4회 발라준다." 1. 우선 교과서에서 얘기하고 있는 도포마취제에 대해 파본다. 치과에서 마취할 때 두려움에 떠는 눈빛으로 "아파요?"를 무한 반복하면 나는 무언가를 직감하고 마취주사를 놓기 전에 과일 냄새가 나는 연고 같은 걸 잇몸에 먼저 바른다. 보통 '허리케인'이라고 하는 제품을 바르는데 거의 빠질 때가 다 돼서 많이 흔들리는 유치를 뺄 때도 아이들 잇몸에 발라준다. 약간 얼얼한 느낌이 드는 정도의 마취크림이랄까.  www.amazon.com 일단 허리케인이라는 이 도포마취제는 전문의약품이기 때문에 엄마들이 이걸 구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놀라운 것은 미국 아마존에서는 일반인에게도 판다). 그리고 또 하나! 2018년...

원래 치아가 약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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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못해 식물 새순만 떨어져도 내 잘못인 것 같아서( 실제로 대부분은 내 잘못이지만 ) 발을 동동거리는데, 내가 엄마라면 아이가 아플 때 정말이지 ‘그건 다 내 잘못 이이예요’라며 자책할 것 같아. 대부분의 엄마들도 나처럼 생각하는 건지 병원에서 진료를 하다 보면 침울해하는 엄마들을 종종 보게 된다. 특히나 '치과=칫솔질=부지런한 습관'이라는 생각 때문인지도 모르겠는데, 아이 치아에 뭔가 문제가 있다고 하면 엄마들은 슬픈 눈빛으로 고개를 돌리거나 아이 칫솔질에 게으름을 피우지 않았다고 항변해. 그런데, 어느 날 방문한 치과에서 이제 막 난 영구치, 그러니까 유치도 아닌 아이의 영구치가 이렇게 됐다고 치과의사가 보여준다면 ?   www.healthhub.sg  www.munhwanews.com 아이 칫솔질에 신경 쓰지 못한 자신의 탓이라고 생각한 엄마는 안절부절못하지. 그럼 나는 부서진 치아를 보며 놀라는 엄마에게 최대한 침착하게 말해요. "아이 치아가 선천적으로 약해서 그래요. (= 엄마가 신경 안 써줘서 그런 게 아니에요)" 저렇게 광범위하게 부서지고 색이 노랗고(혹은 갈색) 다른 치아에 비해 불투명한 어금니와 앞니를 가리키는 말이 있다. Molar Incisor Hypomineralization(MIH) 번역하면 (영구치의) 어금니 및 앞니의 저광화, 정도로 말할 수 있겠네. 간단하게 말하면 치아는 형성돼서 단단해지는 과정을 겪게 되는데, 형성 자체가 잘못되거나 단단해지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기면 사진처럼 저렇게 치아가 전체적으로 부서지기 쉬운 상태가 되어버리는 거다. 물론 MIH의 원인이 전부 선천적인 것만은 아니지만, 후천적인 원인에 의한 것이라도 이미 출산 후 10일 이내에 MIH와 관련된 영구치가 만들어지기 시작하기 때문에 저런 상태로 발견된 시점에서는 별다른 도리가 없다. MIH를 연구한 학자들도 원인이 너무 다양하다고 말하고 있고. 쨌든 ...